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4:24

주간 해외 테러 안전정보(36)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 나이지리아 : 남부지역 무장단체의 외국인 납치 등 치안악화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은 남부 델타州 소재 가스플랜트 공사현장 총격사건(1.4)으로 조직원이 사망했다며 정부군에 보복테러 경고(1.11)

●또한 리버스州 포트하코트에서 정유회사 직원 영국인 3명과 콜롬비아인 1명이 무장세력에 피랍(1.12)되는 등 남부지역의 치안정세 악화

▣ 말레이시아 : 이슬람 과격세력에 의한 교회 습격 빈발

●말레이시아 법원은 카톨릭ㆍ기독교 등 非이슬람인들도 자신들의 神을 지칭할 때 이슬람의 ‘알라’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09.12)

* 정부는 非이슬람 神을 ‘알라’로 칭하는 것을 금지해왔으며 이에 07년 카톨릭 출판사가 소송 제기

●이에 일부 과격 이슬람 세력들은 무슬림을 개종하려는 시도라며 반발,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교회대상 방화ㆍ시설파괴(1.8~11) 등 자행

▣ 잠깐! 이 지역도 조심하세요!

●홍콩 : 도심지 관광명소인 ‘템플스트릿’ 야시장에서 미상인이 강산성 물질을 투척(1.9)하여 외국인 관광객 등 30여명이 부상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02-57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