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1호]2010-01-07 15:09

혜초트래킹이 제안하는 톡톡 튀는 캐나다 여행

‘로키 하이라이트 트레킹+나이아가라 폴 관광’

캐나다관광청(한국지사장 변동현)과 에어캐나다가 트레킹을 테마로 한 신규 여행상품을 전격 출시했다.
주한 캐나다관광청(지사장 변동현)과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지점장 이영)가 톡톡 튀는 캐나다 여행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 ‘끝발 여행공모전’에서 이진영 혜초트래킹 이사의 상품이 1등으로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청과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심사한 결과로 상품의 현실성과, 독창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이진영 이사에게는 캐나다 항공권 및 숙박권과 함께 현금 1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이진영 이사가 선보인 상품은 ‘환상의 캐나다 로키 하이라이트 트레킹+나이아가라 폴 관광’.

이 상품은 캐나다에서 한국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로키와 나이아가라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캐나다의 호수와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엄선했다. 또한 밴프와 레이크루이스를 비롯해 쟈스퍼, 콜롬비아아이스필드, 미네완카레이크, 머린레이크, 아사바스카 폴 등 트레킹과 함께 관광까지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상품 일정 내 트레킹은 전문 등산 능력이 필요 없는 일반적인 도보 등산코스로 구성했으며 트레킹 코스는 하루 보통 6~9시간 정도로, 상품 출발 전 몇 차례의 산행을 진행할 것을 권한다.

상품 주 고객층은 경비가 300만원이 넘고 직장인 휴가기간을 넘는 관계로 젊은층보다는 40~60대의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다.

현지 가이드가 동행해 안전한 산행을 도와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로키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로키를 잠깐 둘러보는 일정에 그쳤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했었다. 반면 동 상품은 로키에서 여유있는 일정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국 산악인 인구가 18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영 이사는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패키지로 진행되는 상품으로, 트레킹 여행객들이 거의 다녀온 적이 없는 블루 오션 목적지로 구성했다”며 “올 여름 캐나다 항공 노선이 확정되면 상품을 홈페이지에 걸고 본격적으로 판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