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1호]2010-01-07 15:10

충남도,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10,000명 유치

도내 숙박 유도 및 각종 인센티브 실시 결과

충남도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전 세계 관광시장이 얼어 붙은 가운데서도 약 10,000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 같은 성공의 원인을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외래관광객 유치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지원 제도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남도의 인센티브 지원제도는 도입 첫해인 2008년 하반기에만 3,381명을 유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데 이어 2009년에는 연초 목표 인원 8,000명을 조기에 달성, 목표 인원 상향 조정 및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10,000명 유치에 성공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홍콩 등 중화권관광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주·부여 중심의 백제문화체험상품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센티브제도의 보완을 통한 지속적인 운영으로 올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 및 세계대백제전’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더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