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1호]2010-01-07 15:08

서울시, 외래객 대상 u-Tour 상용테스트 시작

5가지 언어 제공, 숙박 및 관광정보 총 망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위치기반 관광정보서비스인 ‘u-Tour(가칭)’의 상용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Tour’는 최신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WPS(WiFi Positioning System)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자동적으로 인식해 주변의 관광정보와 식당 및 숙박 정보 등을 단말기를 통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등 5가지 언어로 제공되며 사용료는 무료다.

상용테스트 기간에는 주로 서울의 도심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며, 추후 지역과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명소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지도는 물론 상세 경로정보를 자세히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u-Tour’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삼성도심공항터미널에 있는 KT 로밍임대센터에서 여권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사용 중 불편사항 발생시에는 단말기를 대여한 KT로밍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참고로 개인용 아이폰을 소지한 서울 방문객은 별도의 단말기 대여 없이 애플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포털 ‘앱스토어’에서 u-Tour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2월28일까지 상용테스트를 실시하고 보완사항과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해 3월 중으로 폭 넓은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돌입 후에는 외국인 전용 임대단말기(u디바이스), u-포털 웹사이트(온라인/모바일), 관광콘텐츠 통합 DB가 상호 연동되어 여행계획, 도보관광안내, 공연예약 및 결제는 물론 미디어 연계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3707-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