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이 기대된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한방엑스포 등 다채로운 이벤트 줄줄이 개최

경인년 새해를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는 지역 축제는 물론 한국을 알리는 메가 이벤트가 개최될 계획으로 올 한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메가 이벤트들은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볼거리 제공은 물론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물론 외래관광객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지역을 찾는 그리고 한국을 찾는 또 하나의 목적이 될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세계대백제전 ▲한방엑스포 등 2010년 한국을 대표할 다양한 이벤트들이 얼마만큼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초기에 목표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지난 2008년 추진 조직을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예비행사 개최 및 해외 홍보 마케팅 확대, 투자 활성화 여건 조성, 관광기반을 구축해 온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 드디어 그 막을 올린다.

따라서 올해에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개막식과 함께 디자인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유치해 개최한다.

세계디자인수도의 기념행사로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서울디자인 올림픽 등이 열린다.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운영을 정착시키고 월드디자인마켓과 서울디자인위크 등 국제디자인행사의 정착 및 국가브랜드화를 꾀할 방침이다. /wdc210.seoul.go.kr/index.jsp

▲세계대백제전

2010 세계대백제전이 공주시와 논산시, 부여권 일원 16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200년大백제의꿈’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60만명(내국인 240만명, 외국인 20만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백제문화와 관련된 공연 및 전시, 이벤트, 국제학술회의,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폐막식과 함께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백제문화권 교류 행사, 백제유물 특별전, 백제문화유산 디지털 영상, 세계 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www.baekje.org/html/kr/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제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오는 6월4일부터 6월7일까지 4일간 대구 EXCO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방산업관을 비롯해 한약약재관, 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이벤트관, 전시관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한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포지엄과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동안 대구 시내 곳곳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www.dgom.re.kr/Ex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