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9호]2009-12-17 13:49

헬싱키 반타 공항 재단장 끝마쳐

스파 시설 및 새로운 라운지 공개

핀란드 반타 공항이 최신식 스파시설과
라운지 등을 갖춘 새로운 터미널을
오픈했다.
핀란드 헬싱키 반타 공항이 지난 11일 새롭게 재단장한 터미널을 오픈했다.

새로 오픈된 터미널의 디자인은 바닥재로 핀란드의 주요 암석을 연상케 하는 회식 화강암을 사용했으며 자작나무 및 메이플 등의 나무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이용객들이 핀란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치중했다.

이와 함께 최신식 라운지와 스파 시설도 함께 오픈했다.

반타 공항의 라운지는 핀에어 플러스 회원과 원 월드 최상급 회원, 비즈니스 승객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객은 일정한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스파 시설 또한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늄 카드 소지자에겐 무료로 제공하며, 다른 승객들도 일정한 요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라운지와 스파는 헬싱키 반타 공항의 새 터미널 게이트 36과 37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핀에어 한 관계자는 “반타 공항의 스파 시설은 전 핀란드 자연의 상쾌함과 천연 요법의 조합으로 자사 승객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파 시설은 나무와 알프스의 돌로 만들어진 사우나, 증기 사우나, 핀란드 전통 사우나 등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 시설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는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6개의 개인 샤워 공간, 뷔페, 바를 갖추고 있으며, 삼성 LED TV가 설치된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무선네트워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여 비즈니스를 위한 승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12시까지.

문의 02)777-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