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7호]2006-12-01 14:06

中, 정주 새로운 관광 목적지 부상
소림무술, 운대산, 용문석굴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 돋보여
중국남방항공 정기취항 계기 하남성관광의 밤 행사 개최

중화민족의 발상지 중 하나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남성을 한국관광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하남성 관광의 밤’ 행사가 지난달 26일,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손정희 하남성정부 비서실장 및 양성도 하남성 여유국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사절단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한ㆍ중 양국 간의 친목 교류 및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화북지구의 남부에 자리한 하남성은 유네스코 지정 ‘용문석굴’과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운대산, 소림무술, 빼어난 자연경관 등 많은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 및 문화의 중심지로 중국 특유의 생활양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특히, 중국남방항공이 지난 11월 19일 인천-정주 구간을 취항함에 따라, 보다 편리한 항공편으로 인해 다양한 관광상품의 개발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1백98곳의 국가급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조화로운 자연환경의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은 중국 내 다른 관광지에 비해 탁월한 차별성을 갖는다. 수려한 풍경과 일품인 수자원, 위엄하고 웅장한 산과 절벽의 모습들이 이를 입증하는 사례 인 셈. 또한, 편리한 교통과 공항 확장 등으로 다수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유명 관광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남성은 한국일반여행업협회(회장 정우식)와 관광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한국과 하남성간 관광객 교류 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하남성의 홍보 및 관광자원과 추천 여행일정 등이 소개됐으며, 현지에서 방한한 소림사 무술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문주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