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4:53

주간 해외 테러ㆍ안전정보(31)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 사하라 인접국 : 알카에다 마그렙지부(AQIM), 외국인 납치 빈발

●사하라 사막 관광시즌(10~2월)을 맞아 美ㆍ英 정부가 AQIM의 외국인 납치를 우려, 인접국(니제르ㆍ말리) 여행주의를 권고(11.22ㆍ24)한 가운데 프랑스인 NGO 요원(11.25, 말리) 및 스페인 봉사단체 회원 3명(11.29, 모리타니)이 AQIM 추정세력에 연이어 피랍되는 등 실제 납치 피해 확산 중

▣ 러시아 : 분리주의 세력에 의한 열차테러 비상

●러시아 북서부 노보고르드州에서 체첸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철로 폭탄테러로 열차가 탈선되어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11.27)

* 07.8 체첸반군은 동일한 수법으로 열차대상 테러를 자행, 60여명 부상

●남서부 다게스탄에서도 유사한 폭탄테러가 발생(11.30, 인명피해 미발생)하는 등 체첸ㆍ다게스탄 분리주의 세력 등에 의한 열차테러 비상

▣ 잠깐! 이 지역도 조심하세요!

●필리핀 : 중부 휴양지 세부ㆍ민도르에서 우리 교민이 총격으로 잇달아 부상(11.26, 11.27)당하는 사건이 발생,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 요망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02-57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