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4:52

투탕카멘 묘 보존 프로젝트 실시

관광 명소의 체계적인 관리 일환

이집트관광청은 최근 이집트 고대유물 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가 ‘투탕카멘 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문화자선단체인 ‘진 폴 게티 트러스트(Jean Paul Getty Trust)’와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 폴 게티 트러스트는 세계적인 문화예술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5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투탕카멘 묘의 벽화 등 무덤 내부 훼손을 최대한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테베(현재 룩소르 지역)의 왕가의 계곡에 자리한 투탕카멘의 묘는 왕가의 계곡에 있는 왕릉 중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이집트 파라오의 왕릉 중 가장 유명하다. 지난 1922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유물이 발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유물인 황금 마스크와 황금관 등은 현재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문의 02)2263-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