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4:02

KLM네덜란드항공, 한국취항 25주년 기념행사 가져

“한국 시장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KLM한국지사가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이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피터 앨버슨 네트워크ㆍ얼라이언스 수석 부사장,
곽호철 한국지사 부지사장, 에르베 물랭 한국 지사장,
마르닉스 프라우테마 아태지역수석 부사장.
에어프랑스ㆍKLM네덜란드항공 한국지사가 지난달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 취항 2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 최초의 민간 항공사인 KLM은 지난 1919년 10월7일 탄생했으며 1920년 5월17일 암스테르담과 런던을 연결하며 첫 취항에 성공했다.

현재는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인 유럽 항공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허브인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을 통해 서울과 전 세계로 연간 9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1984년 보잉 747-300콤비 기종으로 주 1회 암스테르담을 운항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보잉 747-400 콤비 기종으로 주 5회 암스테르담에 취항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0년 4월부터는 매일 운항을 예정하고 있어 유럽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르닉스 프라우테마 아ㆍ태 지역 수석 부사장은 “KLM을 성원해준 한국 시장 관계자 및 여행업계 실무진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2004년 에어프랑스와의 합병 이후 2007년 한국에서의 통합까지 힘든 시간을 잘 견디어준 지사 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LM 한국지사는 올해 본사 90주년과 한국취항 25주년을 맞이해 폭넓은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특히 한국인 탑승객들을 위해 ▲한국인 승무원 탑승 ▲스히폴 공항에 한국인 직원 항시 대기 ▲정통 한식 메뉴로 구성된 기내식 제공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