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KLM한국지사가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이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피터 앨버슨 네트워크ㆍ얼라이언스 수석 부사장, 곽호철 한국지사 부지사장, 에르베 물랭 한국 지사장, 마르닉스 프라우테마 아태지역수석 부사장. |
세계 최초의 민간 항공사인 KLM은 지난 1919년 10월7일 탄생했으며 1920년 5월17일 암스테르담과 런던을 연결하며 첫 취항에 성공했다.
현재는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인 유럽 항공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허브인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을 통해 서울과 전 세계로 연간 9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1984년 보잉 747-300콤비 기종으로 주 1회 암스테르담을 운항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는 보잉 747-400 콤비 기종으로 주 5회 암스테르담에 취항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0년 4월부터는 매일 운항을 예정하고 있어 유럽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르닉스 프라우테마 아ㆍ태 지역 수석 부사장은 “KLM을 성원해준 한국 시장 관계자 및 여행업계 실무진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2004년 에어프랑스와의 합병 이후 2007년 한국에서의 통합까지 힘든 시간을 잘 견디어준 지사 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LM 한국지사는 올해 본사 90주년과 한국취항 25주년을 맞이해 폭넓은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특히 한국인 탑승객들을 위해 ▲한국인 승무원 탑승 ▲스히폴 공항에 한국인 직원 항시 대기 ▲정통 한식 메뉴로 구성된 기내식 제공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