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7호]2009-12-04 13:27

‘한국의 날개로 세계의 문화를’

대한한공, 래핑항공기로 한국 알려

대한항공은 래핑 항공기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한편 런던 대영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홍보한다.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자사 후원으로 시작되는 런던 대영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홍보 및 기념하기 위해 한글과 대영박물관 대표 작품들로 래핑한 항공기를 띄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B747-400 항공기 동체에 ‘Passionate Wings to Culture!(한국의 날개로 세계의 문화를)’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글 자음 받침 위에 ‘아우구스투스의 두상’, ‘삿제후티의 미라가면’, ‘서튼 후’, ‘이페 왕의 두상’ 등 대영박물관의 대표적 작품 4점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이 래핑 디자인은 우리나라 최고 문화유산인 한글과 대영박물관의 대표적 세계 문화유산과의 ‘최고의 만남’을 상징한다.

동 항공기는 12월 대영박물관 한국어 안내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천-런던 노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 노선 등을 운항한다. 때문에 양국 간 우호 증진과 함께 대영박물관의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알리는 상징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또한 이 항공기는 약 1년간 세계 하늘을 누비면서 대영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써 우리 국민에게 자긍심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공항과 시내 주요호텔을 연결하는 KAL리무진 버스에도 대영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상징하는 내용과 루브르, 에르미타주,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 제휴를 기념하는 내용 등 2종류의 이미지를 래핑해 운영함으로써 하늘과 땅에서 3대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