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6호]2009-11-27 14:27

“올 한 해 모두 감사했습니다”

유럽 4개국 관광청, 송년 행사 성료

유럽 4개국 관광청과 레일유럽이 공동 주최한
송년행사가 성료했다. 사진은 각 대표들이 무대로
나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
프랑스ㆍ영국ㆍ이탈리아ㆍ스위스관광청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송년 파티가 지난 24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유럽 4개국 관광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여행사 유럽 팀 실무진 및 미디어, 랜드사, 항공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주최측이 마련한 프레젠테이션 및 만찬과 엔터테인먼트, 럭키드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석한 관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퀴즈 시간은 매우 유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각 관광청 및 레일유럽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09년 한 해 동안 관광청이 진행한 마케팅 활동 및 오는 2010년 전개할 새로운 사업 계획과 홍보 포인트, 캠페인 슬로건 등을 발표했다.

스위스관광청은 오는 2010년 새로운 세일즈 툴을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스위스스페셜리스트 4기 35명을 선발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와 디자인을 주된 테마로 스위스를 홍보하고 모바일 여행을 론칭, 젊은 개별여행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영국은 럭셔리와 클래식 다이내믹 등 큰 주제 아래 각 주제에 맞는 세부 테마들을 집중 홍보할 예정. 런던 외에 도시들을 추가로 홍보하고 다이내믹한 영국을 알리는데 무게를 싣게 된다.

단일 여행 목적지로 인기가 높은 이탈리아는 지방 소도시 알리기에 주력하며 프랑스는 최근 오픈한 ‘스타일리시 여행’ 캠페인의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여행사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레일유럽은 유럽 파트너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각종 철도 상품 및 패스 관련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상반기 중 레일엑스퍼트 4기 선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