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4호]2009-11-13 15:28

지금 공항은 해피맘(Happy Mom) 열풍!

서비스 시행 한 달, 이용 손님 1천 가족 돌파

아시아나항공 유아동반 전용카운터에서 유아동반
승객들이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받고 기내에서
제공되는 아기띠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지난달 1일부터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실시한 ‘해피맘 서비스’가 시행 1개월 만에 1천 가족이 넘게 이용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해피맘 서비스는 항공 업계 최초로 유아동반 손님 전용카운터 신설, 모유 수유 가리개 무상 제공, 기내 아기띠 대여 등 유아 동반 손님의 눈높이 맞춘 서비스로 지난 10월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총 10개 공항 (인천/뉴욕/LA/시애틀/샌프란시스코/시카고/ 런던 /프 랑크푸르트/파리/시드니)에서 시행됐다. 서비스 시행 이후 한 달 동안 총 2,277명의 유아탑승객 손님 중 해피맘 전용 카운터를 이용한 손님이 1,043명으로 60% 에 육박하는 이용률을 보였으며, 그 중 167명이 모유수유가리개를 제공 받아 사용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 관련 네티즌들의 관심도 이어져, 현재 21개 블로그와 10개의 카페에 해피맘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이용후기들이 올라와 있으며, 서비스구간의 확대 요청 등 댓글도 남겨져 있다.

아시아나는 이 같은 고객들의 호평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해피맘 전용카운터를 현행 10개 공항에서 66개 공항(아시아나가 취항하는 모든 국제공항)으로 확대 시행한다. 더불어 서비스 수혜대상을 현행 만 2세(생후24개월)에서 만 3세(생후36개월)로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해피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