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7호]2006-12-01 12:45

[윌리 수데레스]롬복 노보텔 코렐리아 총지배인
삼인삼색 다채로운 발리 리조트

인도네시아 발리를 설명하는 수식어를 나열하자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단어와 미사여구가 쏟아질지도 모를 일이다. 작열하는 태양 빛과 푸른 바다,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더불어 발리에서 만 맛볼 수 있는 전통문화는 발리를 알 수 있는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가히 리조트의 천국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발리에서 허니문을 위한 풀빌라부터, 가족여행을 지원할 수 있는 고급 리조트까지 삼인삼색 다채로운 발리 리조트를 배워 보자.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열린 리조트”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는 현대적인 시설로 극히 세련됨을 강조하는 리조트들과는 약간의 차별성을 둔다. 무엇보다 리조트가 속한 롬복 지역의 향토적인 미를 최대한 반영시킨 디자인들은, 특유의 희소성을 갖고 편안한 여유와 자연을 투숙객들에게 선물한다.

일명 ‘사삭’스타일이라 불리는 롬복만의 특별한 지붕 양식과 무늬들은 아직 발리처럼 빠른 산업화를 일궈내지 않은 까닭에 더욱 신선하고 순수하게만 느껴진다면 너무 비약일까?

윌리 수데레스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 총지배인은 짧은 인터뷰나마 리조트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사람. 그는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는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열린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정부문의 수익을 환원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를 방문할 경우 로비에 자리 잡은 모금함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종종 투숙객들이 자신의 돈을 직접 기부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윌리 지배인은 “롬복 노보텔은 고객들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리조트 운영의 첫 번째 원칙으로 삼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마케팅을 담당하는 매니저들과 한국인 상주직원이 수시로 모여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체크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등, 원활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한국여행객들이 직접 희망사항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낀 채, 보다 즐거운 여행을 누리지 못하고 돌아가는 점이 안쓰럽다”며 아쉬움을 토했다.

끝으로 리조트를 찾는 모든 여행객에게 이국적인 휴가를 선물하고 싶다는 그의 바램은, 오는 2007년 객실의 재보수를 앞두고 있다는 리조트의 계획과 맞물리며 더 나은 롬복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롬복 노보텔 코렐리아(Lombok Novotel Coralia)]

롬복 섬 남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전용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발리와 롬복은 자연, 언어, 역사, 문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비슷한 양상을 띠지만, 발리 보다 예전 그대로의 생활과 문화를 유지하고 있어 조용한 편.

리조트의 건축물과 실내 인테리어는 순수한 자연 건축 자료를 이용했으며, 총 1백채의 객실 수를 자랑한다. 52채의 슈페리얼룸과 25채의 디럭스룸, 23채의 사살 빌라를 종류별로 보유하고 있으며, 사삭 빌라의 경우 천장에서 바로 햇빛이 들어오게 된 디자인이 매우 특색 있다.

모든 객실에는 에어컨, 샤워실, 사각 머드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 전화, 미니바, 헤어드라이기, 위성 TV, DVD 등의 부대시설이 구비돼있다. 또한 3개의 메인 수영장과 1개의 바, 4개의 미팅 룸, 헬스장 같은 편의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짜릿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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