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3호]2009-11-06 09:45

‘의료 소외계층에 전하는 하늘사랑’

대한항공,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 봉사활동 실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과 임직원 신체검사 및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전문의료 기관으로 항공의료센터 전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총 35명의 의료진들이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측정, 환자 대상 의사진료 및 약 처방,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작업 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한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소음 노출로 인한 청력손실 예방법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직업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자료를 배포했으며, 응급 의약품이 담긴 개인별 구급의약품키트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