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2호]2009-10-30 15:09

홍콩, 성공을 위한 가능성의 도시

홍콩관광청, 기업체 대상 MICE 행사 개최

홍콩관광청이 기업체 인센티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MICE 행사를 개최하고 MICE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 22일 광화문 가든 플레이스에서 홍콩 MICE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구 샹그릴라 호텔 한국사무소 대표와 기업체 관계자,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의 MICE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청은 지난해 11월 MICE 지원본부인 MEHK(Meeting&exhibitions Hong Kong)을 설립하는 등 기업체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홍콩 인센티브 세미나, 홍콩 MICE 관련 정보 전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1일부터 2010년 3월31일까지 홍콩 리워드(Hong Kong Rewards) 캠페인을 진행하여 20명 이상 홍콩에 2박 이상 머무는 인센티브 여행이나 기업 미팅을 진행하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북, 음료쿠폰 등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100명 이상 기업체에게는 문화 체험, 홍콩국제공항 내 환영 메시지 게재, 300명 이상에게는 공항 에스코트 서비스 2회, 700명 이상에게는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경마클럽, 옹핑 360, 오션파크에서도 기념품 및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홍콩 음식과 와인의 해’로 오는 2010년까지 2박 이상 홍콩을 방문하는 100명 이상의 기업체에게는 와인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크라운 와인셀러 투어, 바 호핑을 위한 ‘테이스트 홍콩 패스’ 등 3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경기 불황으로 인해 홍콩 역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홍콩은 오랫동안 머물기에는 작은 곳이지만 한국과 위치가 가깝고 세계적인 컨벤션 시설과 현대적인 호텔들이 위치해 있어 MICE를 위한 완벽한 행사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78-4647.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