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7호]2006-12-01 00:00

대한항공 기내식, ‘아시아 최우수 품질’ 입증
기내식 권위지,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

대한항공이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PAX Inter-national)’의 ‘2006 팩스리더십 어워드’에서 아시아 지역 ‘올해의항공사’로 선정됐다.

팩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올해의항공사 ▲최우수신제품 ▲우수기내식 서비스항공사 ▲올해의캐터링 제조사등 4개부문에서 수상업체를 각각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최우수 신제품, 우수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등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됨에 따라 기내식 품질 우수성을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됐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비빔국수, 가정식 백반 등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함께 엄격한 위생관리와 조리사 교육 등 품질 개선 노력과 서비스 수준 향상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웰빙 경향에 맞춘 유기농 기내식 개발, 장거리 노선 여행 편의품 제공 등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의 머큐리상을 받은데 이어 팩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올해의 항공사에도 선정돼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인 상을 2개나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 국제기내서비스협회(IFSA)의 아시아태평양 회의를 유치하기도 했다.

‘팩스리더십 어워드’(PAX Readership Awards)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 육해공 수송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 세계 캐터링 제조 및 서비스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 이 상은 지난 2004년 팩스 인터내셔널지에 의해 제정된 이후 기내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세계 각 지역별 최우수 업체를 뽑는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