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0호]2009-10-16 00:00

사랑 나누기 기아체험 실시

아시아나, 기부금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전달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ㆍ사진)의 임직원 1천여명이 지난 12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SBS 2009 희망TV 기아체험’ 프로그램에 아시아나항공의 임직원들이 참가해 이루어진 것으로, 중식을 금식하며 기아의 현실을 체험하고 중식비를 포함한 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계 곳곳에서 기아로 힘겨워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의 어린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탤런트 장서희 씨가 손가락 장애를 가지고 있는 네팔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 병원치료를 지원할 시 이들에 대한 항공권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지속하여 모금액이 45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