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9호]2009-10-09 14:53

에어프랑스-KLM 요금·상품 설명회 개최

요금 체계 변경 및 신상품 도입 소개

지난달 23일 에어프랑스-KLM이 10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요금·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어프랑스-KLM이 지난달 23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이코노미 클래스와 변경된 요금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CDG-NYC 노선 비행편에서 처음 선보일 Premium Voyageur는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 40% 더 넓은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고정 등받이와 비즈니스 클래스용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별도의 체크인 카운터가 운영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수하물이 허용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2010년 2월8일 ICN-CDG노선에 처음 선보이게 되며 지난달 25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상태다.

이와 함께 KLM이 새롭게 출시한 Economy comfort는 이코노미 클래스 앞쪽에 위치한 전용 공간을 사용하며,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넓고 편안한 좌석이 제공된다. 오는 12월부터 판매 예정인 이 상품은 플라잉 블루 프래티넘 멤버 등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이하 등급에는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게 된다.

요금체계의 주요 변경 사항은 최소·최대 체류기간과 스탑오버 규정의 변경 등으로 오는 11월1일 발권부터 적용된다. 최대 체류 기간의 경우 모두 1년으로 변경됐으며, 최소 체류기간은 체류기간 또는 썬데이 룰(현지에서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지나는 0시를 보내고 출국해야 함) 중 선택이 가능케 됐다. 또한 기존 스탑오버가 불가능했던 운임에 대해서도 스탑오버 비용을 지불하면 PAR/AMS 스탑오버가 가능한 한편 기존 6개월 운임에 대해서는 클래스 별로 스탑오버 및 변경·환불 규정이 강화된다. 더불어 서울-유럽편도운임에 대해서는 왕복운임이 기존의 52.5% 수준으로 조정되며 동시에 학생운임과 특별운임의 어린이 할인이 폐지된다. 단 위의 변경사항들은 일부 클래스에 대해서는 적용이 제한된다.

문의 02)2011-5537.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