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각 여행사마다 성지순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성지순례 상품은 성지순례의 중심지인 이스라엘을 포함해 요르단, 이집트, 이탈리아, 터키 등을 주로 관광한다.

성지순례 상품의 경우 기간이 대부분 7일에서 10일이 넘기 때문에 상품 가격 역시 2백만원 초반에서부터 3백만원 중반대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각 여행사들은 상품 내에 갈릴리 호수 유람선, 사해 마사지 체험, 낙타 트레킹, 선상 예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유투어의 경우 이번에 처음 성지순례 상품을 출시, 신앙도서, 동반 1인 5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현지 전문 성지순례 가이드가 동반하기 때문에 성경적인 지식은 물론 생생한 지역 소개도 들을 수 있다. 올 가을에는 가족 혹은 교인과 함께 성지순례 상품을 통해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각 여행사들의 9월 셋째주부터 출발 여행상품들을 정리해봤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