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7 17:38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여행하면 현금은 보너스”

도내 숙박여행객에게 선착순 현금 지원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가 도내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숙박하는 여행객들에게 최대 2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행 온라인 통합예약·결제 시스템인 ‘이땡큐웹사이트(www.ethankyou.co.kr)’를 통해 경기도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2,500명의 가족에게 최대 2만원의 숙박비를 선착순 지원하는 것이다.

본 사업은 도내 펜션업계 400여 업체와 호텔 등 숙박업체가 참여하고 이땡큐 사이트를 통해 예약결제가 이루어진다.

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 등록된 호텔,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을 예약해 여행을 마친 후 간단한 설문조사만 작성하면 된다. 경기공사는 결제금액이 7만원 미만인 경우는 1만원, 7만원 이상인 경우는 2만원을 현금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도내 숙박시설 육성 차원에서 이용 실적이 우수한 숙박시설에도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병수 사장은 “그동안 경기도 관광이 단순히 스쳐가는 형태였다면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에서 숙박하고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경기도의 참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체류형으로 바뀌는 한편 주민 소득 또한 증대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가을여행시즌에 힘입어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유력축제나 박물관을 연계한 추가할인 및 여행후기 이벤트도 병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