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8 17:37

‘오고,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

경북도, ‘경북관광 뉴-비전 2020’ 청사진 발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북관광의 현좌표를 진단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여는 관광 리노베이션 전략을 구체화한 ‘경북관광 뉴-비전 2020’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해 도와 23개 시군, 새경북위원회, 경북 관광포럼 등 각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비전과 리노베이션 실천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이번에 발표한 ‘경북관광 뉴-비전 2020’은 ‘오고,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아래 ‘리노베이션 7대 기본전략’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실천계획으로 관광권역 리모델링과 균형적인 관광인프라 개발전략에 따른 ‘4대 권역 20대 관광개발 전략과제’와 관광정책·콘텐츠·마케팅 등 ‘3대 분야 20대 전략시책’을 구체화했다.

리노베이션의 기본전략은 경북관광의 현실과 좌표를 정확히 분석하면서 관광객 수와 관광만족도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중심으로 한다. 경북 관광산업의 체력 강화와 선진화, 3대 문화권과 낙동강·동해안 신관광축 개발, 뉴-트렌드 마케팅, 융복합관광 육성 등과 관련된 핵심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관광의 뉴-비전과 리노베이션 전략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가자는 목표와 경상북도를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실천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무한한 에너지와 잠재력을 일깨워 도민이 행복해 하는 2020년 경북관광의 희망찬 미래상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순보 경북도 관광산업국장은 경북관광의 뉴-비전의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사업내용을 설명하면서 “‘관광객에게는 오감만족의 즐거움과 감동’을, ‘도민에게는 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의 행복’을 안겨주는 경북관광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