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6호]2006-11-24 15:04

‘2007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공식 선포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선보일 것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1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국내 관광 업계 관계자들 및 말레이시아 관광부 주요 사절단 약 5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Year 2007, VMY 2007)’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무엇보다 이번 런칭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와이 비 다토 아이 알 도널드 림 시앙 차이 말레이시아 관광부 차관이 다수의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주목을 끌었다.

다토 도널드 림 차관은 행사에 앞서, 문화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국내 주요 관광 업계를 방문하여 양국 간의 문화 및 관광 교류 증진은 물론 VMY 2007 캠페인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공식 선포 자리에서 2007년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의 의의를 설명하는 등 보다 많은 한국인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다토 도널드 림 차관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로 지정된 오는 2007년은 말레이시아가 독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말레이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는 단순한 여행 외에도 휴양, 은퇴이민, MICE 세미나, 어학연수, 에코투어리즘 같은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VMY 2007 캠페인을 위해 웹사이트 재구축, 뉴스레터 창간, VMY 로고송 제작 및 전파 등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을 펼쳐온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번 런칭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를 아시아 지역 최고의 휴양지로 발전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드러냈다.

압둘 무탈립 아왕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앞으로 말레이시아는 정부와 관련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말레이시아를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779-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