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8호]2009-09-25 14:55

3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탄생!

타이완관광국, 30만 타이완달러 증정

타이완관광국은 ‘2009 타이완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매 100만 단위 입국 관광객에게 현금카드를 증정한다.

올 4월과 6월에 각각 100만번째, 200만번째 행운의 관광객이 탄생했으며 지난 16일에는 300만번째 관광객이 탄생해 타이완 관광국으로부터 3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1,120만원) 가 들어 있는 현금카드를 증정 받았다.

300만번째 행운의 관광객은 47세의 독일인 엔지니어 그라디츠 베른트 게오르그 씨로 타이완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가족 및 2명의 독일인 친구들을 데리고 타이완을 방문해 향후 15일간의 휴가를 즐길 예정.

타이완관광국은 타이완 여행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0만 타이완달러의 현금카드 이외에도 기념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게오르그 씨의 부인은 현금카드를 가지고 양명산, 태평산, 태로각, 타이동 쯔번, 까오슝, 타이중, 시토우 등지를 여행하며 각지의 음식을 맛본 후 돈이 남는다면 타이완 태풍 피해지역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심각한 태풍 피해와 신종플루가 관광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타이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00만번째 관광객이 탄생했으며 작년보다 1개월 정도 빠른 시기를 기록해 연말까지 400만번째 행운의 관광객 탄생의 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