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8호]2009-09-25 14:28

VN, 동계스케줄 설명회 개최

스카이팀 가입 및 홈페이지 리뉴얼 등 새소식 전해

다오 만 끼엔 VN 한국지점장이 지난 22일 개최된 동계
스케줄 설명회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지점장 다오 만 끼엔(Dao Manh Kien))가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에서 오는 2010년 3월까지 지속되는 동계 스케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여행사 동남아 팀 실무진, GDS 관계자, 랜드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동계 스케줄 외에도 베트남 신규 관광지와 VN 항공 관련 소개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VN은 올 겨울 시즌 인천-하노이, 호치민 구간을 주 7회 운항하며 부산-하노이 구간은 주 4회(월,수,목,토요일) 부산-호치민 구간은 목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특히 부산-하노이 노선의 경우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는 오는 2010년 2월1일부터 주 5회로 증편 운항되며 호치민 노선 역시 같은 날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함에 따라 부산 출발 고객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밖에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출발하는 다낭, 후에, 나트랑, 달랏 등의 베트남 국내 노선도 활발히 운항된다.

무엇보다 VN이 이번 동계 스케줄을 통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다양한 국가로의 경유편이다.

현재 VN은 베트남 노선 외에도 라오스, 태국, 싱가포르, 중국, 호주, 유럽 등 각 지역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는 호치민-방콕 노선의 당일 연결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외래객 수요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호치민-방콕 노선은 일 2회 운항되며 하노이-방콕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

설명회를 진행한 이창훈 VN 한국지점 영업마케팅 차장은 “시장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고자 여행사 대상 다양한 그룹요금 및 에이전트 요금 등을 마련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판매를 독려했다.

이 차장은 또 “오는 2010년 베트남항공이 스카이팀에 새롭게 가입함에 따라 추후 고객들은 보다 차별회된 서비스와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10월 중 닷컴 형태의 한국어 웹사이트를 새롭게 론칭, 더욱 다양한 여행 정보와 항공권 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