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7 16:06

하남성 문화 관광 교류의 밤 성료

관광 교류 확대 MOU 체결 및 문화 행사

중국국가여유국은 지난 15일 롯데호텔에서‘하남성 문화 관광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국가여유국이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남성 문화 관광 교류의 밤’을 개최했다.

하남성의 풍부한 광광자원과 중원 문화를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공옥방 하남성 부성장, 정영화 주한중국대사,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원태 대한항공 상무 등의 양측 인사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옥방 부성장의 인사말, 정병국 의원과 정영화 대사, 신중목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보대사 위촉식, 하남성과 한국의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MOU 체결과 감사패 수여 행사, 기념촬영, 만찬 및 소림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공옥방 부성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하남성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정주-인천 간 국제선이 개통된 2007년 이후 한국이 하남성의 가장 큰 외국인 방문국이 됐다”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하남성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고, 양 지역간 관광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이날 중국하남성여유국과 ‘2010 한예 문화관광교류의 해’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하남성과 한국 간 관광객 교류 확대 ▲관광정보 공유 및 관광관련 인재 양성 교육 ▲양국 관광 축제 및 박람회 참여 ▲수학여행, 국제 인센티브 여행, 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활동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 역시 하남성과 관광객 교류 확대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협약식 직후 공옥방 부성장은 조원태 상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어 양측 인사들의 기념촬영 및 만찬이 시작됐으며 동시에 위촉대사로 임명된 강소영 아주경제신문 기자의 설명과 함께 하남성 소개 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이번 행사의 마지막 식순인 소림사의 무술 시범은 만찬 내내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