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7 16:01

제주항공 탑승객 300만명 돌파

국내선 292만명ㆍ국제선 8만명ㆍ총4만2천편 운항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취항 3년 3개월 만인 지난 14일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대표 주자임을 다시 각인시켰다.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1년5개월 만인 2007년 11월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다시 1년1개월 만인 2008년 12월 200만명을 돌파한 후, 이번에는 불과 8개월여 만인 2009년 9월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만명 돌파 대비 약 34%의 기간을 앞당긴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취항이래 14일까지 국내선에서 총 292만명 국제선에서 8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4만2천여편의 운항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1일 평균 50여편 운항과 5천300여석 공급을 통해 하루 4천300여명의 탑승객을 수송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다 운항노선, 최고 운항실적 및 1일 최대 수송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 내로 보잉 737-800(189석)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국제선 정기노선 3~5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며 “진에어, 에어부산 등 후발항공사들과 양적 질적 격차를 확실히 벌려 국내 3번째 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사(LCC)의 대표주자로써 그 면모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300만번째 탑승객이 나온 14일 오전 10시40분 김포발 제주행 7C109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150명)에게 일본 왕복항공권(일본-키타규슈)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기내이벤트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