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7 15:55

韓中 톱모델과 함께 중국 관광시장 공략한다!

영화와 온라인 결합한 컨버젼스 마케팅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12주간 중국의 젊은층을 겨냥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중국 온라인 서버에는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사이트(www.taibangle.net)가 운영된다. 한국과 중국의 톱배우들이 출연한 4가지 버전의 미니 영화를 통해 쇼핑·음식·한류, 청담동·홍대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소재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배너, 인쇄광고, 옥외광고, 30초 TV광고를 통해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 카테고리별 미니 영화 4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세부정보 화면을 통해서 자연스레 관련 관광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했으며 중국의 김희선이라 불리는 고원원과 이광결이 미니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했고 한류스타인 송승헌이 조연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으로 유명한 박은혜와 최근 소문난 칠공주로 중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박해진이 카메오로 출연해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김봉기 공사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중국 관광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수년 내로 일본을 제치고 한국 최대의 인바운드시장이 될 것”이라며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소재를 선별하여 해외여행이 가능한 소득층을 집중 공략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