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8 14:31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세부 오픈

필리핀 최초 워터파크, 허니무너·가족여행객 사로잡아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리조트 세부가 지난 16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스파가 지난 16일 그랜드 오픈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개관 20주년에 맞춰 오픈한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는 총 557개의 객실에 워터파크, 카바나, 스파 등을 갖춘 필리핀 최초의 최대 규모의 리조트 복합단지.

동 리조트는 필리핀 BXT.Corp(60%)와 대한전선(40%)의 소유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과는 무관하지만 BXT.Corp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쪽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호텔 운영 노하우와 IP브랜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는 막탄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바다가 보이는 128개의 디럭스룸, 372개의 스위트룸, 9개의 스파룸, 48개의 풀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9개의 레스토랑, 그랜드 볼룸 등 다양한 종류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객실이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어 리조트 분위기에 맞게 밝고 경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객실과 풀빌라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내 워터파크는 필리핀 최초로 건설돼 허니무너뿐 아니라 가족여행객의 수요도 함께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이 마련돼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기 등이 비치돼 있으며 키즈클럽 스태프들이 상주하고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부 임피리얼 팰리스 측은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스파 세부는 사업 초기에 분양권으로 인한 초기 자본 회수, 여행사 수익 분배 등의 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라며 “아직까지 국내 호텔이 해외에 진출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적이 없다는 것을 미뤄볼 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리조트 세부는 지난 16일 강영철 총지배인을 임명,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리조트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