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15:27

코스타 크루즈, 오는 11월 홍콩ㆍ중국ㆍ베트남 노선 개설
총 33회 운항 예정, 아시아 지역 공략의 새로운 발판 마련

코스타 크루즈사(Costa Crociere)가 오는 11월 2일, 홍콩ㆍ중국ㆍ베트남을 연결하는 5박6일 크루즈 노선을 새롭게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코스타 알레그라호를 통한 한국의 제주와 일본의 나가사키, 중국의 상해를 연결하는 ‘한ㆍ중ㆍ일’ 노선을 운행해왔던 코스타 크루즈는 이번 노선의 개시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아시아 공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의 한ㆍ중ㆍ일 노선은 오는 11월 초로 종료되며, 홍콩ㆍ중국ㆍ베트남 노선은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총 33회 운항될 예정이다.

운항 노선은 홍콩에서 중국의 해남도를 거쳐 베트남의 하롱베이에서 다시 홍콩으로 돌아 오는 일정으로 특별히 한국인 승무원을 선사에 배치시켜 보다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노선을 운항하는 코스타 알레그라호는 그 명성에 걸맞는 2만8천톤급의 선박으로, 총 승객 8백20명 승무원 4백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홍콩ㆍ중국ㆍ베트남 노선과 관련한 크루즈 설명회가 오는 24일 크루즈 인터내셔널의 주최로 순화빌딩 내 강의장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참석 신청을 해야만 한다.

문의 02)775-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