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8 14:04

루프트한자 한국 운항 25주년 맞아

항공권 특가 등 이벤트 잇따라

루프트한자독일항공(한국 지사장 크리스티안 쉰들러)이 올해 한국 운항 2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4년 앵커리지를 경유하는 서울-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주 2회로 독자 운항을 시작한 루프트한자는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주 7회), 부산-인천-뷘헨 노선(주 3회), 심양-인천-뮌헨 노선(주 3회)하고 있다. 따라서 운항, 한국과 유럽을 총 주 13회 연결하고, 한국과 중국 심양을 총 주 3회 연결한다.

한국 운항 25주년을 맞이한 루프트한자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한국 운항 사상 최대 승객률 및 최고 설비 가동율을 자랑했으며, 9월 현재 항공편 예약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루프트한자는 루프트한자 이탈리아 설립에 이어 브뤼셀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의 인수 합병 등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해 고객들에게 유럽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루프트한자의 한국 운항 25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티에리 안티노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이사회 임원은 “최고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루프트한자를 이용하는 한국 승객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 매우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경제 위기일지라도 기존 노선이나 서비스를 축소하기 보다는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 형성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항공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한국 운항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웹사이트(lufthansa.com)를 통해 유럽행 왕복 항공권을 온라인 특가에 제공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