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7호]2009-09-18 14:03

양 민항 추석연휴 항공편 예약 접수 시작

고객 혼잡 우려, 시스템 보완 만전

양 민항이 3주 남짓한 추석연휴를 앞두고 항공편 예약 접수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2일보다 하루 앞선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4개 노선과 김포-부산, 진주, 광주, 울산 등 내륙 4개 노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13,645석이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귀성객들에게 임시 항공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회 예약 가능 좌석을 6석까지 제한한다. 아울러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입해야만 확보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만 한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 투입할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57편(편도기준)의 항공권을 예약 접수한다.

추석연휴 기간인 10월1일(목)부터 5일(월)까지 운영될 임시편 항공기는 김포-제주, 광주, 여수, 진주 등 4개 노선 및 인천-제주 노선 등 총 5개 노선에 투입 예정이다. 총 공급석은 10,389석이다.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며, 역시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수는 4석으로 한정된다.

한편 양 민항 모두 이번 예약 접수 기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