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온라인여행사들이 국내지역 상품을 테마로한 기획전을 열고 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제주도 지역 카테고리를 따로 분류해 2박3일 일정으로 중점 판매하고 있으며 그밖에 단풍길이나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1박2일 패턴의 상품을 구성했다.

넥스투어(대표 정영수)는 ‘제주&국내 체험과 테마가 가득한 강秋상품’이란 기획전을 마련했다. 제주도 테마 내에서는 비양도, 우도, 올레길 달맞이 일정이 가장 많았으며 가격대는 20~50만원대. 내륙테마에서는 내장산 등 단풍이 아름다운 국립공원 또는 울릉도 지역이 주를 이루며 사과따기와 같은 체험상품도 눈에 띈다. 가격은 3~4만원부터.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는 ‘황금연휴 제주여행’이라는 기획전을 마련하고 항공+숙소+렌트카 상품 이용시 제주유명관광지 입장권 4매와 네비게이션 무료제공 등의 특전을 준비했다. 대부분 고급 호텔들로 상품이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0~60만원 선이다.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의 경우 ‘2009 온라인투어 한가위 여행제안’ 기획전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7개의 제주도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22만원부터이다.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