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6호]2009-09-11 14:12

울산시 울산시티투어용 2층 버스 제막식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지난 9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티투어용 2층 버스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과보고와 주요 참석인사의 2층 버스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에 이어 시청에서 출발, 태화로타리, 롯데호텔을 경유해 시청으로 돌아오는 2층 버스 시승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티투어용 2층 버스는 중국 네오플란사 동아시아형으로 1층에는 휴게실, 세면대, 냉장고 등 편의시설이, 주객실인 2층은 43인석 규모로 울산관광 홍보물과 GPS기능의 관광안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시티투어용 2층 버스를 주중에는 3~4시간 코스로 1일 2회(오전, 오후)로 운행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종일코스로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코스는 기·종착점을 시청으로 하고 평일 오전(오전 10시~12시)에는 현대미포조선,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 등을, 오후(오후 2시~6시30분)에는 태화강 전망대, 암각화전시관, 고래박물관 등을 운행한다. 주말(토·일, 오후 2시~6시30분)에는 태화강 전망대, 암각화전시관, 고래박물관, 언양시장, 고래박물관, 석유화학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을 운행한다.

요금은 지역의 관광여건과 타 시도의 사례를 검토해 평일 오전은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오후는 성인 6천원, 청소년 4천원, 주말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이다.

탑승 문의 및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http://www.ulsancitytour.com)나 (주)태화세계로여행사(052-275-029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