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5:10

“13억 대륙을 공략하라”

대한항공, 인천공항 중국 전용 카운터 운영

대한항공이 중국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내항
공사로는 처음으로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
(CHINA EXPRESS)’를 개설했다.
 이날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고객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 1일부로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7월15일부터 시행된 중국관광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조치에 따라 중국인들의 입국비자 발급 서류가 최대 7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것. 실제로 비자 간소화 조치 이후 지난 7,8월 대한항공 중국노선 이용 승객은 544,463명으로 전년대비 11%, 올해 5,6월 대비 35%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탑승객은 107,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다.

이미 인천공항 환승 지역 내 중국인 전용 환승 카운터 운영 및 중국지역 우수 현지 직원 선발, 직원 대상 중국어 교육 등 중국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향후 중국 전용 카운터 운영을 통해 중국승객들을 포함, 중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