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51

다문화가정 인력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된다

공사, 특수 언어권 대상 양성 교육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 씨드메이트(대표 이재연)와 공동으로 오는 29일까지 주 3회에 걸쳐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총 21명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료관광에 필요한 특수어권 인력을 확보하고 직업교육을 통한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이론 48시간, 실습 8시간 등 총 56시간으로 의료관광 법규 및 용어, 병원 진료 프로세스, 관광실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진수 공사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은 “교육 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수어가 필요한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등에 알맞은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다문화권 가정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