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46

관광공사-김포시, MOU 체결

관공,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투자 유치 힘써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공사 TIC 상영관에서 한강 시네폴리스(Cine-Polis)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6년까지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담, 판촉, 자료 제공 등을 포함한 시네폴리스 프로젝트의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 투자유치 자문, 공사 로고 등 CI 제공, 아시아태평양관광투자컨퍼런스(APTIC) 참여 등이다.

한강 시네폴리스는 한강변과 인접한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와 걸포동에 걸쳐 총 2,709,956㎡의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영상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 영상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해 영상산업과 다양한 콘텐츠 산업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족형 복합문화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따라 김포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으로 2013년 인천-김포를 잇는 제 2외곽순환도로, 2012년 김포경전철, 2015년 경인운하, 2010년 김포 고속화도로 등이 완공된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한강 시네폴리스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 김포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인천공항과 시네폴리스까지 25분 거리, 김포공항에서 10분 거리 등이며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향후 개선될 것이다. 또한 이 사업으로 지역내 총생산(GRDP) 증가, 약 1조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4,6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참 사장은 “도시관광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뉴욕의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처럼 시네폴리스도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발, 지자체와 중앙기관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선도적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