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36

‘옷에 문화를 입히다’

방문의 해, 전통과 문화 속 ‘박물관 패션쇼’ 개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박삼구ㆍ이하 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국립중앙박물관 주최로 개최된 박물관 패션쇼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공동으로 후원 참여했다.

동 패션쇼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옷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주제아래 여명(과거), 빛(현재), 희망(미래)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신숙영, 이서윤씨를 비롯해 양장 디자이너 예란지, 최지형, 홍혜진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고구려 고분벽화, 도자기, 공예품, 민화, 석조물 등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부터 모티브를 받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박물관 홍보대사인 인기 배우 최수종씨와 성악가 김남두씨,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가 출현해 패션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위원회는 이날 한식리셉션행사에서 국내외 주요 VIP를 대상으로 한식 후원을 통해 ‘2010~2012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더불어 한복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100주년기념 패션쇼’에 일본, 중국 등 외래관광객 200여명을 모객하는 등 상품 개발 및 판매에도 주력했다. 문의 02)6272-7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