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33

하나투어와 함께 떠난 ‘희망’ 여행

“여행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 보여줄 것”

하나투어가 저소득층 아동 및 다문화 가정과 함께 희망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난생 처음으로 새로운 지역에
방문한 아이들은 신나는 여행 일정을 통해 금세 타 지역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좋은 친구를 만드는 기회도
덤으로 가졌다.
하나투어(대표 권희석)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저소득층 아동 및 다문화 가정과 함께 2009년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하나투어가 수익의 일부분을 연중 적립한 ‘희망여행기금’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 이웃들에게 여행기업의 특성을 살려 꿈과 희망을 찾는 여행을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단체 중 최종 6개 단체, 2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이 초청됐다. 하나투어는 수급 가정과 차상위 계층, 조손 가정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아동 및 청소년 단체에게는 1박2일의 강원도 평창/속초 여행과 통영/거제 한려수도 여행을 제공했다. 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 단체에게는 서울 당일 여행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미정 인재개발팀 대리는 “처음엔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다가와 슬그머니 손을 잡을 때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여행 내내 들떠 있던 아이들에게 여행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