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23

진에어, 전화 상담 실시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 유통 채널 다변화 나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진에어 고객서비스센터의
직원이 고객 응대를 하고 있다.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종전 진에어는 인터넷으로만 예약 및 발권이 가능했으나 오는 10월말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예약도 할 수 있도록 예약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서비스센터(1600-6200)를 오픈해 전화 예약 접수 및 발권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에 9월부터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국제선 및 국내선의 예약을 비롯하여 발권업무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고객서비스센터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365일 내내 가동돼 이용객들에게 예약 및 운임안내, 발권 등 각종 문의사항에 응대하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진에어는 동 센터 유지를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되 예약승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업체에 인력 및 운영을 아웃소싱했다.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면 주요 해외여행 수요층인 중장년층까지 망라해 승객을 유치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들 연령층이 아직 인터넷 기반의 예약문화보다는 전화 예약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