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5호]2009-09-04 14:23

한중일 여행은 한 장의 스타패스로 ‘OK’

운임 이용 시 최대 45%내외 할인 효과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전일본공수, 중국국제항공, 상해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과 함께 한국,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일본 등 총 3국을 연결하는 특별 요금을 지난 1일부로 출시했다.

‘韓中日 일주운임’이라 명한 동 요금은 3국간 교류 확대와 최근 서울(김포), 북경, 상해 (홍차오), 도쿄(하네다) 등 3국의 주요 도시를 잇는 셔틀노선이 증설돼 노선망이 확대됨에 따라 3국간 항공 자유화 추세에 따른 시장 선점을 위해 기획됐다.

전체 여정 거리에 의해 책정된 일괄운임으로 특히 2개월 내에 3국간 국제선 3구간과 각 국가별 국내선 2구간 등 최대 9구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같은 조건의 일반 운임에 비해 최대 45% 내외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방대한 네트워크로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취향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고 여행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특징도 있어 경제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일주요임 오픈에 따라 스타얼라이언스의 각 회원사가 모두 동 요금을 이용한 상품을 구성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유럽 및 미주 등 타 지역에서 출발해 3국간 여정을 이용하는 상용 및 관광 수요의 유치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