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4호]2009-08-28 15:30

‘쇼핑, 음식, 트레킹까지 가능한 홍콩’

트레킹, 할로윈 축제 등 차별화된 상품 선봬

홍콩관광청은 오는 10월에 진행될 하이킹 페스티벌,
할로윈 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더욱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콩 지역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 26일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홍콩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미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지속되는 ‘홍콩 음식과 와인의 해’ 이벤트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하이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 소개와 함께 홍콩은 쇼핑과 음식, 트레킹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이 강조됐다.

특히 홍콩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트레일을 갖고 있을 만큼 200여개의 트레킹 코스 정비가 잘 돼 있고 산이 높지 않아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홍콩은 도시의 약 75%가 자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도시에서도 거리가 가까워 얼마든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이에 따라 관광청은 홍콩이 쇼핑, 음식, 트레킹 모두가 가능한 나라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혜초여행사와 함께 추석 연휴에 홍콩 트레킹을 떠나는 상품을 출시했으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와 함께 할로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18일에는 참좋은여행과 홈쇼핑 상품을 출시하며 캐세이패시픽항공, FIT 여행사 10곳과 함께 에어텔 상품을 오는 9월17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권용집 지사장은 “올 하반기 홍콩에는 하이킹을 비롯해 할로윈 축제, 음식과 와인 축제, 하이킹 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있다”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9월 중에는 탤런트 박시후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10월 말에는 미디어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78-4643.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