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4호]2009-08-28 14:38

하얼빈 관광설명회 개최

풍부한 관광자원 이용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

하얼빈은 중국 북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빙등축제로
유명한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맥주 축제,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로 가득하다.
중국 하얼빈시는 지난 25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중국 하얼빈 관광 서울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가구 하얼빈시 국가 여유국 부국장을 비롯한 하얼빈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하얼빈시의 풍부한 관광자원, 도시 특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얼빈시는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며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돼 독특한 특색을 가진 도시로 겨울에 개최되는 빙등 축제는 세계 4대 빙등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3019만명이 방문, 전년대비 29%가 증가했으며 벌어들인 수익도 2백45억 인민폐로 전년대비 20%가 성장했다.

손가구 하얼빈시 여유국 부국장은 “하얼빈시는 중국 10대 도시, 축제 도시 등으로 중국 내 관광도시로 우뚝 서고 있으며 최근 주변 작은 도시에 공항이 개설되는 등 교통과 관광이 발전하고 있어 여행하기가 편리하다”며 “앞으로 하얼빈 맥주 축제, 여름 산림 음악 축제 등을 내세워 여름에도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한국관광객의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