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6호]2006-11-24 14:01

카타르항공 도하 - 뉴욕 구간 매일 운항
뉴욕, 발리, 호치민 등 7개 도시 신규 취항

카타르항공이 오는 2007년 여름 시즌부터 미국 뉴욕에 논스톱으로 매일 운항에 들어 간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6일 창사 10주년을 맞아 나이지리아의 상업 중심지 라고스(2007년 1월3일), 탄자니아의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2007년 1월9일), 인도네시아 발리(2007년 3월), 베트남 호치민(2007년 3월), 미국 뉴욕(2007년 여름), 북유럽의 두 도시(현재 조율 중) 등 7개 도시로의 신규 취항을 발표했다.

특히 카타르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뉴욕의 경우 미주 구간 첫 취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제트기 A340-60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A340-600은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클래스 등 총2백66 좌석을 갖춘 길이 75m의 세계 최장의 항공기.

1997년 첫 운항을 시작한 카타르항공은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대륙, 동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개 지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최근 연간 탑승 승객이 6백만명을 돌파하여 매해 평균 35%의 신장률을 보여 왔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51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07년도에는 B777 기종 20대를 추가로 주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께 항공기 보유 수를 1백10대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카타르항공은 또한 이 달 말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전용의 프리미엄 터미널(Premium Terminal)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터미널은 카타르항공이 도하 아시안 게임 개막 전에 선보일 예정이며 스파, 자쿠지, 고급 레스토랑, 면세점 및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갖춘 카타르항공 전용 시설이다.

한편 카타르항공 한국 지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인천-도하 간 월요일 1회 추가 증편을 통해 주 4회(월, 화, 목, 일) 직항 운항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몰디브 등의 70여개 지역으로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3708-8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