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2:39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한국사무소 개소

한국관광객 수요 증가 위해 노력할 것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은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한국관광객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홍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이 지난 2000년부터 지속해온 모두투어와 의GSA 계약을 종료하고 지난달 1일 새로운 한국사무소를 개소, 한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한국사무소(소장 석준호)는 세일즈와 마케팅 활동에 주력, 기존의 타깃층이던 FIT뿐만 아니라 허니문과 패키지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사무소는 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보다는 기존의 정책에 변화를 주어 한국 시장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한국사무소 오픈을 기념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피터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에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고 3박 숙박 고객에게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또한 카지노 이용고객에게 20달러 상당의 매치플레이 쿠폰을 선사한다.

석준호 소장은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비중이 크다”며 “오는 11월 사이판과 티니안이 완벽한 미국 영토에 속하게 되면서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은 일본과 한국시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약 20%의 한국관광객 수요를 3~40%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은 412개의 전 객실 모두 디럭스룸으로 타 호텔과 비교했을 때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4층 이상 객실에는 풀사이드 오션뷰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 로비에는 쇼핑 아케이드가 마련돼 렌트카, 환전 등의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한국어 서비스와 한국음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사이판 내 유일하게 호텔 내 카지노를 갖고 있으며 사이판에서 티니안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비행기와 훼리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비행기는 편도 30달러에 훼리는 호텔에 숙박하는 고객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02)2075-5590.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