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2:34

경기도, 미주 의료시장 공략

의료 상품 개발 및 코스 개발 전력

경기도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미주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부천 소재 다니엘 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7일 미국 LA에 위치한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 설명회에는 현지 의료진 및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이 높은 교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공사는 다니엘 종합병원을 필두로 설명회에 참가한 도내 의료기관의 병원개요와 의료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민들의 모국방문수요를 의료관광으로 흡수하는 한편 의료서비스, 역사, 문화, 관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패턴과 경기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LA 현지 주요 병원과 도내 병원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미국으로 돌아온 환자들이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원 간 교류협력 체계도 염두하고 있다.

임병수 사장은 “고부가가치 상품 및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광협의체 구축, 우수 의료기관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코스개발, 해외 주요시장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등 서비스체계 구축과 마케팅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