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09:41

제주도, 세계 28대 자연경관 선정

전 세계에 관광 브랜드 위상 ‘우뚝’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둔 최종 후보자격인 ‘세계 28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스위스 소재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그리니치 평균시(GMT) 기준, 지난달 21일 낮 12시7분(한국시간 오후 9시7분) ‘세계 28대 자연경관’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제주도는 오는 2011년 최종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기회를 얻어냈다.

재단은 오는 8월부터 2011년 하반기까지 결선투표를 진행,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결선투표는 공식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등극을 위한 전략수립에 착수하는 등 앞으로 2년간 전개될 치열한 경쟁에 일찍부터 대비할 예정.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강화, 전 세계에 제주의 가치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사장은 “전 국민의 성원으로 제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제주관광공사는 더욱 치밀한 홍보 전략을 수립 및 시행함으로써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