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초청 통한 목적지 활성화 기대
스위스관광청의 지원 아래 스위스 여행을 즐긴 인기 만화작가 고필헌(사진 왼쪽)씨와 그의 아내. 그는 “스위스의 자연과 사람들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올 해 말부터 ‘곰탕’처럼 연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탐구생활 시리즈의 인기 만화작가 고필헌 씨와 그의 아내는 스위스 융프라우 쉴트호른을 시작으로 레만호수-루체른-체르마트를 지난 6월24일부터 약 한 달간 여행했다.
이번 여행은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기획한 각계각층 작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 동 프로그램은 스위스의 위대한 자연, 사람, 예술과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그림, 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스위스 알프스의 명봉인 융프라우, 마테호른 등에서 하이킹 경험 뿐 아니라 스위스 농장체험, 알프호른 산악축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라보의 계단식 와이너리 투어 등 스위스 전역을 누비며 다양한 자연과 문화, 페스티벌 등을 체험했다.
김지인 소장은 “고필헌 작가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작가로, 이번 스위스 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스위스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