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7:13

물의 뮤지컬 ‘월드 오브 컬러’

지상 최대 환상적인 공연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가 물과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새로운 어트랙션인 ‘월드 오브 컬러(World of Colors·www.disneyparks.co.kr)’를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월드 오브 컬러’ 쇼는 수백 개의 분수가 눈부신 색들, 변화무쌍한 오디오 및 비주얼 효과 등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영역의 야간 어트랙션으로, 기존 디즈니 워터 쇼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디즈니의 유명한 클래식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토이스토리’ 등의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에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실감나는 공연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월드 오브 컬러 공연장은 4,046㎡이며, 약 9천명이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대 규모인 1,765㎡의 워터 스크린과 1,200개의 분수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회당 공연은 약 2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 관계자는 “월드 오브 컬러의 완공 시기는 2010년 즈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에 없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실사보다 더 큰 화면과 불, 안개, 음향 등의 특수효과 및 장비를 이용해 볼거리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