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7:11

한 여름, 열정적인 스코틀랜드 밤

‘에딘버러 국제 축제’ 막 올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는 매해 여름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다.

에딘버러 국제 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ㆍEIF)를 필두로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Edinburgh Festival Fringe), 국제 도서축제, 영화 축제, 재즈&블루스 축제, 멜라 축제(Edinburgh Mela)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잇달아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이달 14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열리는 ‘에딘버러 축제’는 영국 문화를 대표하는 650여개의 예술문화 축제가 제각기 고유한 매력을 발하는 최고의 축제. 축제 기간에는 전 세계 각처에서 몰려오는 유명한 음악인, 연극인, 오페라공연 등으로 에딘버러 곳곳이 가득 차며 참신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초연을 하기도 한다.

올해로 개최 63회를 맞는 에딘버러 축제의 슬로건은 ‘Enlightenment(계몽사상)’. 인간의 지성과 과학이 높게 평가 받았던 18세기 계몽사상으로 현재 스코틀랜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의미 등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eif.co.uk) 또는 주한영국관광청 웹사이트(www.visitbrita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